중기지원 지역 출연연 협력에 지자체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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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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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지역 내 7개 출연연 MOU 체결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 출연연구소 협력에 지자체도 참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구‧경북 지자체가 출연연이 지역 내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 기술커뮤니티 구성·운영, 기술상담회 개최 및 기술수요 도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11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연연 중소기업지원 통합창구인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1379)는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지역내 7개 출연연 간에 지역센터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거점설립기획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구경북지원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25개 출연연 공동 중소기업지원체계로 유선(1379), 온라인(www.smehappy.re.kr), 오프라인(12개 지역센터)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애로기술해결, 기술상담, 장비활용,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부, 지역 중소기업, 출연연, 대구‧경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지역 내 출연연 간 협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택렬 미래부 연구기관지원팀장은 “올해는 작년 말에 구축된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1379)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센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각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출연연과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밀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1개 지역센터들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3월까지 지역별 기술커뮤니티 구성·운영 및 기술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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