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자체 행복도 경기북부 '1위'…'도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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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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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행복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가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해 전국적으로 성인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도 조사결과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5점 만점에 3.8380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230개 지자체 평균 행복도 3.6741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어 가평군 3.8370점, 고양시 3.7440점, 연천군 3.7091점, 구리시 3.7039점, 양주시 3.6318점, 파주시 3.6224점, 포천시 3.5884점, 남양주시 3.5664점, 동두천시 3.4721점 순이다.

특히 시는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성남시(3.9320점)와 근소한 차이로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전국 230개 지자체 가운데 2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의정부시는 광역행정타운과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도시발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또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계기로 혁신교육벨트화 사업 등 특성화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질이 향상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와 동부간선도로가 조기 완공되는 등 교통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민락지구 조성으로 정주환경도 개선됐다.

이와함께 친절 3S 운동, 원스톱 민원처리제, 사회적약자 배려창구, 민원인 권리고지제 등 각종 민원행정 서비스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백선천 복원사업 등 생태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등 인증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정부와 경기도 등이 실시하는 각종 기관표창을 휩쓸기도 했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를 차지한 것은 1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43만 의정부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행복도시, 의정부' 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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