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 단독주택 시·도 가격수준별 분포 현황에 따르면 올해 가격공시 대상인 19만가구 중 9억원 초과 주택은 전국 710가구다. 이 중 서울이 647가구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국에서 30억원을 초과하는 가구가 있는 지역은 서울(14가구)이 유일했다.
9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가구 역시 서울이 633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62가구, 강원 1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도 전국 1433가구 중 서울이 102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319가구, 울산 28가구, 대전 21가구, 대구 13가구 등 순이었다.
한편 2000만원 이하 저가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1만1834가구)으로 나타났으며 경남(8588가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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