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013년도에 발생환 화재 분석 통계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년대비 화재출동은 168건에서 141건으로 16.1%(27건) 감소, 인명피해는 8명(부상8명)으로 33.3%(4명) 감소했으며, 또 재산피해는 4,610 백만원으로 287.3%(3,420백만원원)증가했다.
장소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주거 33.3%(47건), 비주거 28.4%(40건), 기타 25.5%(36건), 차량 10.6%(15건) 등의 순으로 주택화재 발생비율이 증가했다.
또 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은 부주의 49.6%(70건), 전기적요인 24.8%(35건), 기계적요인 8.5%(12건) 등의 순으로 작년과 비슷하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원인임을 확인했다.
특히 2013년은 군포소방서 전 직원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에 비해 화재 사망자수가 6명 → 0명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화재피해액이 증가하게 된 원인으로는 고가의 설비 및 장비를 갖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피해 건축물이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이어져 피해액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2013년 화재통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특히 주거와 공장 화재 발생 감소를 위해 소화기 비치운동, 화재예방교육 및 홍보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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