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치행정과 직원들, 북한이탈주민에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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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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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년부터 자비로 불우이웃돕기 진행,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도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자치행정과에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북한이탈 주민들이 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자치행정과에서는 지난 2년간 10세대의 북한이탈주민에게 모금된 성금 244만원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 돕기 성금모금을 자비로 모금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생활이 어려운 주민은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조태현 자치행정과장은 수혜 대상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오찬을 함께 하면서 지역정착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천에는 경기도(6,773명)와 서울시(6,540명)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많은 2,217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에서 선정된 북한 이탈주민 지원 우수시책사업을 통하여 취업지원과 직업교육, 청소년학습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금년 하반기 중에는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며 “많은 기관과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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