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수상은 안랩 자체 디자인 역량으로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안랩 MDS의 UX 디자인’은 사용자가 보안 위협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도록 사전 조사부터 분석, 설계, 비주얼 디자인까지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설계되었다. 이 과정을 거쳐 시각화(Visualization),상황흐름(Context),접근성(Accessibility) 측면에서 복잡한 보안위협 정보를 독창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V3 25주년 브랜드 디자인’은 V3의 조형적 요소를 그래픽 패턴화시켜 모든 제작물에 일관되게 적용한 점과 재생지 및 콩기름 잉크 사용, 화학적 접착제 비사용 등 친환경 요소를 디자인 프로세스에 적용한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아 우수디자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어워드에는 총 55개국, 4,615 개 작품이 출품되었고, 전세계 디자인 업계 50여 명의 전문가가 초청되어 3일 간의 엄정한 심사 끝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IF 로고를 사용할 권리가 부여되며, 웹사이트 내 수상작 페이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IF 연감에 실려 전 세계에 발행될 예정이며 독일 함부르크 전시장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안랩 권치중 CEO는 “높은 성능과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다. 안랩은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자인 경영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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