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22종 320마리 동물 전시' 운영 어린이위원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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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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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대공원은 수의사 등 동물 관련 직업을 갖고 싶은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30명을 모집, ‘어린이동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동물위원회는 서울동물원 맞은편 테마가든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수의사·사육사·동물영양사·큐레이터·동물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동물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자문단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1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어린이 동물안전분과, 어린이 자료분과, 어린이 홍보분과, 어린이 도슨트분과 등 4개 소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어린이동물원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쓰이게 될 학습교재 만들기, 기념품 제작 등 활동 참여, 동물 보존 및 전시, 동물 생태보호 등이다.

또 분과 대표(1명)는 분기별로 어린이동물원 명예동물원장으로 위촉된다.

현재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양, 포니,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염소, 앵무·사랑새 등 소조류, 토끼, 마모셋, 목화머리타마린, 미니돼지 등 온순한 동물 22종 320마리가 살고 있다.

어린이동물위원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2월 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접수(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 발표는 2월 7일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어린이 위원으로 선정되면 1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배정되며 년 회비는 100,000원이다(문의 02-500-7194·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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