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청양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을 위해 ‘공감 톡!톡! 3.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감 톡!톡! 3.0’은 군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매주 월요일 확대간부회의 시 실․과장, 직속기관장, 읍․면장 및 주무담당 등이 토론을 거쳐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그 동안 추진해 오던 회의의 틀을 확 바꿔 새로운 모형의 회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 27일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시작한 회의는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모래시계 전략회의로 진행했고 부서별 사전 회의를 거친 제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한 결과 범군민 차원의 추진협의회 구성, 이벤트 행사 및 안내도우미 운영, 청양상품권 군민확대, 재래시장 포인트 적립, 상인 의식개선 및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정송 권한대행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비효율적 방식을 과감히 바꿔나가고 부서별 현안사항에 청양군 공직자 모두가 고민하고 생각을 모아 해결하자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전통시장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범 군민이 동참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공감 톡! 톡! 3.0’을 매주 개최하고 제안된 사항에 대하여 부서별 타당성 검토 후 반영하는 스마트한 행정 추진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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