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글로벌 자유학기제 교환 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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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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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 18명 美 캘리포니아 주루파교육청 교환 프로그램 참가

사진= 미국 주루파교육청 자유학기제 국제교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 충남교육 구현을 위해 중․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주루파(Jurupa) 교육청과 글로벌 자유학기제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 토의, 토론, 프로젝트 중심의 현지학교 수업에 직접 참가하면서 자기의 끼를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이번 교환 프로그램에는 학생실용영어인증제 우수학교에서 영어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참가함으로써, 영어와 관련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 활동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미국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는 홍성 갈산중 이기선 교사는 “학생들이 영어 몰입환경에서의 다양한 수업참가는 물론, 현지의 박물관, 전시관, 음악영화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지역사회 문화체험학습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다양성, 개방성 등 국제이해교육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고, 학교에 돌아와서는 직접 체험한 교환 프로그램의 내용을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방과후 활동과 연계 운영할 수 있어 매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글로벌 자유학기제를 기반으로 한 교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학기 중에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양국간 학교수업 이수시간 인정 등 방학 중 이루어지던 그동안의 형식적인 교환 프로그램과는 달리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실용영어 능력 신장을 위해 학력증진 New 프로젝트, 영어교과캠프, 서답형 중심의 영어평가방법 개선, 학생영어인증제,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 영어듣기평가 연 4회 확대 실시 등 학교 영어수업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및 영어공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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