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시민안전정책 추진 기본계획은 4대악 근절 등 안전사회 구현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관한 선제적·예방적·근원적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어린이·노인 교통안전 6개 분야는 구체적인 발생률 등 감축목표제를 실시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밖에도 각종 시기별·계절별 안전관리 8개 분야 25개 과제도 감축목표를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남동구 협의회’는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 생활, 교통, 산업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잘 지켜지지 않는 안전수칙이나 잘못된 관행 등을 발굴해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이 우리 생활에 뿌리 깊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 실천서약 다짐식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산업화·도시화 등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로 매년 안전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안전환경과 여건을 감안,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을 실시해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의 목표로「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어 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남동구 주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관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의 4대 분야별 맞춤형 안전관리 특화시책을 적극 발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