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테스트' 이용대, 아시안게임 출전 무산? 그의 활약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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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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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도핑테스트 검사는 상위 입상자 또는 임의로 뽑은 선수의 소변을 채취해서 실시하며 금지된 약물은 안페타민, 에페드린, 코카인 등이다.

세계 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따르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으로 판명된 선수는 2년 동안 선수자격이 정지되거나 영구제명된다.

1988년생인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꽃미남 선수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홍콩오픈 남자 복식 금메달, 중국오픈 남자 복식 금메달, 덴마크 오픈 남자 복식 금메달, 전국체전 복식 은메달, 중국마스터즈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에 기대감을 높였었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도핑의혹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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