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설 명절 대비 AI 방역 강화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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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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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AI 확산의 최대고비가 될 것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국내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방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설 연휴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으로 인한 AI 전파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대국민 홍보를 통해 AI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설 명절 귀성객에 많이 노출되는 장소와 축산 농장입구에 ‘철새도래지 방문과 농장출입을 자제’ 하도록 하는 홍보 현수막 설치를 완료하고, 역(2개소)과 IC(3개소)에 홍보물 3000매를 배포할 예정이며, 마을방송을 통한 주민들의 AI 차단 방역 동참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기간에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예찰을 강화하고, 닭, 오리의 소규모 사육농가 200여호 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공급·설치할 예정이며, 10개 소독 초소에 대한 24시간 차단방역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가 AI 확산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명절 연휴기간에 방역차단 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이며, 군민들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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