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전용면적은 2005년 66㎡에서 2012년에는 26㎡까지 줄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넓은 공간이 필요 없고 주거비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전용 30㎡ 이하의 ‘1인 맞춤형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수납특화를 통해 소형이지만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거나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해 개성 있는 공간 연출,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곳 등 ‘작지만 강한’ 물량들을 눈여겨 볼 만 하다.
효성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지역 최대 규모인 734실로 구성된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 23~28㎡의 소형으로만 구성되며 ‘럭셔리 모던’과 ‘퓨어 화이트’ 스타일을 제공해 개성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빌트인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해 가구 구입비용 절감효과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5m 너비의 넓은 공간을 갖춘 자주식 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등 각종 보안∙첨단 시스템에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까지 갖춰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성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전용 23·26㎡ 잔여물량이 남아있다.
메트로종합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서초 디벨리움’ 오피스텔 91실을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8층 1개동, 전용 19~29㎡로 구성된다. 전용 29㎡의 경우 최신 트렌드인 투룸으로 구성돼 투자자들은 물론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일반 오피스텔의 층고가 2.4m인 것에 비해 전 가구 층고가 60cm 더 높은 3m로 설계됐다. 상부 수납공간 설치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생활 가구•가전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강남 최저 수준인 1억300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4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복합빌딩과 마곡지구 B5-2블록에 각각 전용 24㎡, 23㎡의 오피스텔 824실, 55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제기동역 복합빌딩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까지 도보 1∼2분 거리로 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가와 가까워 임차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마곡 B5-2블록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신영종합건설은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총 108실 규모의 ‘마곡 플레이스 H’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 18~22㎡로 구성되며 중간층과 옥상에 테라스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대지 3면이 도로에 접해있어 조망권 및 일조, 채광이 우수하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기본 제공하며 도보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이용 가능하다. 이 단지는 마곡지구 내 핵심입주예정기업인 LG사이언스파크 진입로 초입 코너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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