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망 뚫려…전남 영암 오리농장서도 추가 의심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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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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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가 발생했던 전남 해남에 이어 영암지역에서도 추가 의심축이 신고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H5형으로 확인돼 예방적 살처분한 영암 덕진면 종오리 농장에서 4km 떨어진 다른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돼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이 농장은 오리 1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산란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발생해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했다.

도는 의심축 발생농장의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가축 방역관 및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분석 결과에 따라 방역조치를 추가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 방역대책본부는 도내 전역으로 AI가 확산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방역대책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역학조사반, 정밀진단반, 방역지원반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해남과 나주, 영암 등 11농가의 종오리 29만6900마리를 살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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