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첫 외국인 임원 탄생… "해외사업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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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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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 분따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도매법인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그룹에서 첫 외국인 임원이 탄생했다.

롯데그룹은 2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몰튼 엔더센 롯데호텔 모스크바 총지배인과 조셉 분따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도매법인장을 각각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롯데그룹 측은 글로벌 전략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현지에서의 브랜드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법인의 우수인력에 대한 승진인사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몰튼 앤더센 총지배인과 조셉 분따란 법인장은 각각 전문적 운영 노하우를 통해 롯데호텔 모스크바를 러시아 최고 호텔로 위상을 높여온 점과 유통전문가로서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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