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소기동반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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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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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내달 3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교통특별대책, 안전대책 등 분야별 대책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긴급상황에 신소갛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내용은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날 보내기 △설날 물가 안정대책 △교통대책 △제설 및 한파대책 △주민 불편사항 해소 △보건대책 △안전사고 예방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웃과 함게하는 훈훈한 설날 보내기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우정경로당 2층과 찬신동 쪽방상담센터에서 돈의동 쪽방거주자 100명, 창신동 거주자 100명을 대상을 ㅗ설맞이 쪽방거주자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가 열린다.

오는 31일에는 노숙인쉼터, 수송보혐의 집에서 쉼터입소자 28명이 참가해 차례상을 함께 차리고 장기와 윷놀이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는 노숙인 합동 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신고체계를 구축, 관내 7개소 1014마리(1월18일 기준)를 대상으로 가금류 사육지 예찰 활동과 수시 방역활동을 펼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주민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별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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