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제작사 다음달 한국 온다…촬영 일정 밝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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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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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한국 촬영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일정 윤곽이 다음달쯤 잡힌다.

복수의 영화관계자는 28일 아주경제에 "다음달 초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제작사가 한국에서 공식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블 측의 정확한 내한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늦어도 2월15일 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 관계자는 내한 후 '어벤져스2'와 관련된 공식브리핑을 열고 서울 강남과 인천 송도 내 촬영 내용, 장소 등을 보다 정확히 밝힐 계획이다.

앞서 영화 '어벤져스2'에서 10~15분 분량을 서울 강남과 인천 송도 등지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어벤져스2'에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김수현이 출연한다고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 '브레인' 등에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캐스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전편의 톱스타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이들과 어울려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어떤 연기를 할지도 주목된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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