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은 임신으로 가족관계가 단절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이 입소하여 출산 및 산후조리를 지원받고 있는 미혼모자시설 아침뜰에 1천만원과 학업에 열심인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에 5백만원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아침뜰은 지원받은 기탁금으로 미혼모들을 위해 비데와 좌욕기를 설치하여 산모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대전과 충남․북 기관․단체에 그동안 198건 16억원의 기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공익신탁 사업은 지역은행 중 하나은행만이 유일하게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육영 및 사회복지 사업에 더 많은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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