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4년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철강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비철강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에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고객기반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급 제품 비중을 늘렸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완료했으며, 비철강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선진국을 중심 완만한 성장이 전망되 기대를 하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일본의 엔화 약세, 신흥국 경제 불안 등 대외여건은 만만치 않다”면서, “포스코는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확보하고 선택과 중심의 신사업 육성을 지속하며,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재무구조 혁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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