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게임BJ 대도서관(나동현)은 군대를 다녀와서 하고 싶은 일을 찾던 중 한 채팅사이트의 음악방송에서 DJ를 했다.
이후 이러닝 콘텐츠 제작 업체에서 일을 하며 콘텐츠 기획자를 꿈꾸게 됐다.
영상 편집팀을 꾸려 제대로 콘텐츠 제작에 나선 그는 이후에도 2개 회사에서 커뮤니티 기획, 서비스 기획 관련 업무를 맡았다.
조직에서 콘텐츠를 기획하는 업무를 계속하던 그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졌다.
하지만 당시 창업을 할 만한 자본은 없었고 연봉도 그리 높지 않았다.
자신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던 그는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등을 놓고 고심하다가 게임BJ를 시작하게 됐다.
이후 약 4년간 게임BJ로 활동한 그는 55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한 콘텐츠 창작자로 거듭났다.
수익 모델이 없었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열풍 때와 달리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그는 콘텐츠 창작을 본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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