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설 연휴 AI 확산 방지… '철도역ㆍ터미널' 방역시설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8 17: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1일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전북 정읍지역 고속도로에서 방역 활동이 한창이다. [사진제공=국토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과 의심지역의 고속도로 나들목ㆍ철도역ㆍ터미널에서 방역시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반'도 추가 편성한다.

국토부는 우선 전남ㆍ북 및 철새도래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360개소)과 주요 국도교차점 진출입로에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ㆍ수도시설 사용 등 가능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발생ㆍ의심지역 등을 중심으로 터미널과 철도역에는 발판 소독조를 설치한다. 전광판 안내 문구 및 홍보방송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공항의 경우 현재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14개 공항에 전신소독기 213개)가 운영되고 있다. 주요여객 동선을 따라 추가 특별방역과 전광판ㆍ안내방송 등을 통한 위험지역 방문자제, 손 씻기 등의 홍보ㆍ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반'을 추가 편성ㆍ운영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 연휴 귀경ㆍ귀성 시 저수지 등 철새 이동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검역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