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외교부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 피해를 본 국가들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의를 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자제해 왔던 일본의 과거사 도발에 대한 국제공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특히 중국도 일제의 피해를 입었고 과거사 문제에 대해 우리와 같은 입장에 있다는 점에서 공동 연구에는 자연스럽게 한중간 공조도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중국 외에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피해를 본 동남아 국가 등도 공동 연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일본의 과거사 만행 자료를 축적하고 그 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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