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현대차향 수요 감소, 수입대체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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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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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현대제철의 현대하이스코 냉연강판 사업 부문 인수로 인해 줄어든 판매 감소분을 구입대체 및 신규 시장 개발로 메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4년 기업설명회에서 “현대제철의 사업 인수로 현대하이스코에 공급하뎐 40만t 제품중 중 강관용 10만t을 제외한 30만t이 줄어들고, 현대차로 직접 공급하는 냉연재 공급도 줄어들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같은 감소분을 “GM 등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급을 늘려 나가는 한편 현대차가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하던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을 우리 것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향 수요도 늘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후판의 경우 올해 대형 조선사 점유율 대폭 늘릴 계획이며, 중소 조선사의 경우 대우인터내셔널을 활용해 선박 수주 지원 등 가치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열연은 대형 파이프 등 수입재 대체 등을 통해 현대향 수요 감소를 메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를 4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41%보다 2%포인트 높인 것이며, 또한 2016년까지 내수 점유율을 48%까지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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