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간담회는 출연(연), 미래부, 대구시, 경상북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으며, 미래부 정택렬 연구기관지원팀장의 인사말에 이어, 홍보영상물 상영, 지역센터 활성화 방안 토의, 지역 7개 출연(연) MOU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작년 12월 17일 전국 12개 지역에 지역센터를 동시에 개소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본부장 이강원)에 설치된 대구·경북지역센터는 ETRI, 한국기계연구원 등 7개 출연(연)기관과 TP, DMI(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연구개발특구 등 대구경북의 기업지원기관이 망라되어 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접수, 상담, 해결 등의 통합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는 올해 대구ㆍ경북 지역 출연연-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으로 연구소 협력네트워크를 활용, 중견ㆍ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적시 지원하는 ‘애로기술ㆍ기업지원사업’, 출연연 연계로 플랫폼 기술을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지원사업’, 중소기업이 상시 활용 가능한 출연연의 보유장비ㆍ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정보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
윤진원 대구시 기계자동차과장은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출연연의 기술데이터베이스(DB), 인력교류, 정보제공, 기술이전 등이 활성화되어 대구경북 지역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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