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근육훈련 과도한 것이 성적 부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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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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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습가 해니 지적, “날렵했을 때 헤드 스피드 빨랐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교습가 행크 해니



교습가 행크 해니(미국)가 타이거 우즈(39· 미국)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해니는 최근 미국PGA투어 라디오쇼에 나와 “우즈는 체력훈련을 과도하게 하기 때문에 정작 성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주 미국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79타를 친 후 2차커트에 걸려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해니는 “골프선수에게 어느정도의 체력훈련과 근육이 필요하나, 정도의 문제다. 우즈는 과도하게 워크아웃을 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보니 지난해보다 근육이 더 발달해있더라. 잘못된 방향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지금보다 더 날렵하고 몸이 가늘었을 때 헤드스피드가 빨랐다”고 덧붙였다. 해니에 앞서 교습가 피터 코스티스도 이 점을 지적했다.

해니는 2004∼2010년 우즈의 스윙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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