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북한 답 올까?...판문점 연락관 채널 연장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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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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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우리 정부가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고 북한에 제의한 가운데 남북이 28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 연장 근무에 합의했다.

통일부는 남북이 이날 오후 4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마감하지 않고 연장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관련 실무접촉, 상봉일 제안에 대해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중 우리 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전해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전날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일정과 함께 이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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