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다메 칸타빌레', 韓 버전으로 재탄생 "편성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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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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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스틸컷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노다메 칸타빌레'의 판권을 사왔다.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 중인 단계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 버전을 맡을 작가와 감독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캐스팅 역시 방송사의 편성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고전시대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이다. 지난 2001년 일본 만화잡지에 처음 연재된 후 23권의 단행본이 발간됐으며 총 2600만부 이상이 판매됐다.

2006년에슨 후지TV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마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아 큰 사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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