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설 명절 맞아 교통·민생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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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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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민심을 둘러보고 교통상황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청사 청소용역원, 특수경비원, 안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6동 1층 안내데스크와 5층 미화원휴게실을 찾아 근무자들과 인사하고 “한 해 동안 친절하고 성실하게 소임을 다해줘 공무원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키로 했다.

그는 근무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을 위해 작은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힐 방침이다.

현재 국토부가 입주한 세종청사 6동에는 청소용역원 38명, 특수경비원 54명, 안내원 7명 등 모두 99명이 근무 중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4~6시에는 철도 교통관제센터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일선현장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올해 설 연휴와 주말이 이어져 이동인원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교통소통과 안전관리 및 제설대책에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기, KTX 사고를 교훈삼아 순간의 방심이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현장근무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매뉴얼 등 제 규정 준수 및 각종 장애 발생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또 터널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위기대응 매뉴얼 숙지 및 긴급 구난체계 점검도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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