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어벤저스2 악역에 톱스타 10명 누르고 김수현 배역 따내…출중한 영어실력 발휘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촬영되는 '어벤저스2'에 배우 김수현이 캐스팅됐다고요?
-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확정되면서 김수현의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리엘로 활동했던 배우 김수현씨가 ‘에벤저스2’의 다른 이름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된건데요.
'어벤져스2'의 마블 측은 이미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 답사를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어벤져스2'는 오는 2월부터 국내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어벤저스2‘에 캐스팅된 유리엘 김수현은 어떤 배운가요?
- '어벤져스2'의 김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방송에 데뷔했습니다.
2010년 KBS2 드라마 '도망자 플랜B'로 연기자를 시작했고 그동안 예명 '유리엘'을 사용해 오다가 KBS2 '브레인'에 출연하면서 본명 김수현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밖에도 MBC '스탠바이', MBC '7급 공무원' 등의 드라마를 통해서도 얼굴을 알렸습니다.
Q. 유리엘 김수현은 신인급인데 헐리우드의 대형영화 '어벤져스2'에 어떻게 캐스팅된 걸까요?
- 무엇보다 유리엘 김수현의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어벤져스2' 캐스팅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유리엘 김수현은 10세가 될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를 다니며 영어신문 기자로도 활동해 토익 만점을 받을 정도라고 합니다.
'어벤져스2' 제작진이 악역에 한국 여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40여 명 여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다고 하는데요.
톱스타급 여배우 10여 명도 오디션에 참여했지만 유리엘 김수현이 모두 제치고 역할을 따내 네티즌들 역시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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