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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AI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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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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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1종 가축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0일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찰서, 소방서, 축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관내 주요도로 3개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긴급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24시간 상황근무자를 편성하고 3개 거점소독초소에는 방역요원 2명과 공무원1명으로 구성된 소독 요원을 3교대로 상시 배치하여 축산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령경찰서와 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예방순찰과 방역용수 공급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관내 AI유입 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축협 공동방제단 4개조와 군 보유 가축방역 차량을 총동원하여 가금류 집단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품 6종 7,091병을 긴급히 확보해 13개 읍면과 3개 초소에 공급하고 생석회 27톤을 확보해 각 읍면으로 배부했다.

AI의 방지를 위해서는 군과 기관단체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축산사육농가의 철저한 농장소독 및 방역이 중요한 만큼 28일 가금농가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관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일제 집중소독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했다.

이번 거점소독시설 3개소 설치는 2011년 구제역 발생때 사용했던 시설을 농업기술센터소장 주관하에 농기계담당부서에서 재정비하여 사용토록 함으로서 군비 5000여만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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