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암시장에서 초코파이 가격은 개당 10달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북한 암시장에서 초코파이 가격이 개당 1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28일(현지시간) 뉴욕 주재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스티븐 노에르퍼 수석 부회장을 인용해 “초코파이가 북한 암시장에 널리 퍼져 구매력 환산 기준 개당 약 10 달러에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초코파이는 개성공단에서 북측 노동자들이 간식이나 보너스로 많이 받는 물품이다. 현재 북한에서 급속히 확산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뉴욕에서는 이 현상을 소재로 한 채진주 작가의 전시회 '북한의 초코파이화'(The Choco Pie-ization of North Korea)가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