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5421억원…광대역 LTE 효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9 09: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11조45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27.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7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와 인터넷TV(IPTV) 등 유무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무선 매출은 LTE 가입자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4조7682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전체 가입자의 43.1%(438만명) 수준이던 이 회사의 LTE 가입자는 지난해 708만9000명으로 늘어나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2%로 확대됐다.

LTE 가입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무선서비스 ARPU도 전년대비 13.5% 증가, 3만410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무선 서비스 ARPU는 직전분기보다 2.6% 오른 3만5388원이다.

유선 매출은 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등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3조606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 매출이 31.6% 늘면서 TPS 매출은 2.6% 증가한 1조2105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매출은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 거래 증가로 e-Biz 매출이 증가해 2.4% 상승한 1조40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시설투자는 LTE 투자를 포함한 무선 투자에 9700억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투자를 포함한 유선투자에 5000억원 등 총 1조5679억원이 집행됐다. 마케팅 비용은 1조 8362억원으로 전년대비 4.7%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800㎒ 주파수, 최대 300Mbps를 제공하는 3밴드 주파수집적기술(CA)를 차세대 LTE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U+tvG, 홈보이 등을 바탕으로 컨버지드 홈 서비스 시장에서도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의 빠른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부사장)은 "올해는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확대, 3밴드 CA 기술 등으로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