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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 지방시찰한 기업 면모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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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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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제 앞두고 민생행보, 기업 지원사격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설)를 앞두고 지방 시찰에 나선 중국 지도부가 중국 주요 기업을 방문하는 등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네이멍구 이리그룹 유제품 생산기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웨이보]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29일 보도에 따르면 앞서 26일부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시찰 중인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28일 중국 1위 분유기업인 이리(伊利)그룹의 낙농품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분유 제조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분유 식품안전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멜라민 분유’, ‘박테리아 분유’ 등 분유 파동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분유 생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앞서 시 주석은 26일엔 네이멍구 변방지대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26일부터 산시(陝西)성을 방문 중인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연일 현지 주요 기업을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리커창 총리가 중국 대표 우주항공기업인 AVIC연구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중국정부망 웨이보]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 등 현지 매체 28일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중국 항공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인 중항공업(中航工業 AVIC) 제1항공기설계연구원을 방문했다. 리 총리는 이곳은 중국 항공산업의 중대한 기술연구개발이 집결한 곳이라며 중국 항공산업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AVIC 제1항공기설계연구원은 그동안 젠훙(殲轟)-7 시리즈, 경운송기 윈(運)-7 시리즈, 경비행기 샤오잉(小鹰)-500 등 30여종의 항공기를 연구 제작한 곳이다.

리 총리는 앞서 27일엔 중국 시안시에 소재한 중국 대표 민간택배기업인 순펑(順豊)을 방문해 설 연휴를 앞두고 바삐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리 총리는 “택배업은 중국 경제의 ‘다크호스’”라며 “말띠 해를 맞이해 천군만마의 기세로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앞서 26일 리 총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 대표 토종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亞迪 BYD)의 시안 생산기지를 방문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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