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관련 법령(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11개 중앙기관 및 지자체(울산시·울주군)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23일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전했다.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는 전원개발사업촉진법 제4조에 의해 위원장(산업부 제2차관) 및 당연직 위원(기재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 국장급)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울주군은 군의회 동의를 받아 올해 1.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요청했다"며 "앞서 10일 건설예정지인 울주군 서생면 주민과 한수원은 지역 지원사업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발전소 5호기는 이날 오전 4시17분께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해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다. 한수원은 이에 대해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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