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지난 20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상황별 계획에 의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관내 가금농장 100호에 대해 ▲소독과 전화예찰 ▲오리사육 5곳 농가 긴급 임상관찰 ▲소독약품과 생석회 공급 ▲철새 출몰지 (대형 저수지 2개소) 예찰 실시 등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 전 부서 설 연휴 AI 방역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충남북 지역 일시이동제한을 발령했다.
용인시 가금농가는 100농가(닭 92, 오리 5, 메추라기 3)이며, AI방역차량 및 장비로 소독차량 9대, 소독장비(이동식소독기, 고압분무소독기) 44기, 방역물품으로 생석회 80톤(40000포), 소독약 4000㎏, 방역복 2500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철저히 사전 예방하고, 발생시에는 민·관 공동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