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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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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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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서비스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서울건강콜센터(☎119)에서 24시간 전문의에 의한 건강상담 및 의학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은 종로구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 등 응급의료센터 30곳,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4곳,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차병원 등 종합병원 12곳 등 총 66곳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한다.

휴일지킴이약국 4325곳과 병·의원 1474곳이 돌아가며 문을 연다.

또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긴급구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나간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설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체제를 확립,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에 대비하고, 자치구 보건소도 자체 일정에 따라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지역별, 일자별로 확인 가능하며 국번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집 근처 안전 상비약품 판매업소(안내스티커 부착된 24시간 편의점) 4493개소에서 소화제, 감기약, 어린이 해열제 등 13개 품목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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