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천안동남署, "40억 상당의 인터넷 도박" 폭력배 등 검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9 11: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2013. 8월부터 2014. 1월까지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둔 채 약 7개월 간, 40억 상당의 인터넷 “바카라”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알선한 조직폭력배 등 20여명과 도박에 참여한 주부·학생·회사원 등 261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총책인 주○○ (남/39세)는 기히 수배되어 외국으로 도피중인 최○○ (남/40세)와 공모하여 외국에 서버를 개설한 “바카라”도박 사이트를 조직폭력배인 최○○ (남/39세)를 통해 서울, 거창, 대전, 천안 등지의 조직폭력배 등에게 도박 사이트 당 각 2,500만원 ~ 5,000만원에 국내 공급하여 2억 6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도박사이트를 공급받은 조직폭력배 유○○ (남/38세) 등은 7개월간 불특정 다수인에게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해 접속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200여명에게 1인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약 40억원 상당의 도박사이트를 제공한 것이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인맥을 통해 사이트를 거래하고, 사이트 운영도 수사를 피해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운영자 및 알선책 등의 금융자료 등 8,000여건의 자금 흐름 분석을 통해 규모를 밝히게 된 것이다.

 한편,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한 후 불특정 다수인의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 도박 참여자를 모집 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 방법 및 배포 경위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불법도박사이트・스미싱 등 유해한 문자발송의 범람으로 무심코 접속시 유혹에 빠져 재산상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휴대폰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스팸이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즉시 삭제 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