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유럽투어 두바이클래식 초반 동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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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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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에미리트GC에서 시작…스텐손·엘스·데일리·노승열도 출전

로리 매킬로이(위)와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초반 맞대결을 벌인다.

유러피언투어 우즈와 매킬로이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에서 시작하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클래식’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한다고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가 두 선수와 함께 경기한다. 세 선수는 첫날 오전 8시5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동반라운드를 하는 것은 지난해 6월 US오픈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주 미국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치며 생애 처음 2차커트를 탈락했다. 지난해 1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매킬로이는 2주전 유러피언투어 HSBC챔피언십에서 2벌타를 받은 끝에 1타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존 데일리(미국), 노승열(나이키골프) 정연진 김시환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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