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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기자협회,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시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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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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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영화기자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저소득층 청소년과 이들의 가족을 위해 영화 시사회를 열었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지난 10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영화관'이라는 제목으로 시사회를 열고 저소득층 청소년과 이들의 가족을 초청해 영화 '넛잡'을 상영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경찰청 산하 청소년육성회의 협조로 구성된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청소년과 관계자들이 70여 명 참석했다. 이들은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 받고, '넛잡'과 관련돼 특별히 마련된 선물도 건네 받았다.

청소년육성회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은 평등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다, 이번 영화 시사회는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른이 되면 감수성에 잊을 수 없는 큰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앞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등 소외 계층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각종 시사회 초청 등 문화 기부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앞으로 스포츠토토의 후원과 청소년육성회의 도움으로 소외 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정기적인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뉴미디어, 종합지, 경제지, 스포츠지, 방송사 등 51개 매체와 83명의 회원이 소속된 영화 취재 기자들의 모임으로 그동안 굿다운로드 지원, '찾아가는 영화관' 후원 등 영화 산업의 발전과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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