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의 남자' 주지훈, 브라운관·스크린 넘나들며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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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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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주지훈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달콤한 로맨스부터 긴장감 넘치는 메디컬 장르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왔던 주지훈이 뮤직비디오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2014년 시작을 뜨겁게 달굴고 있다.

지난 28일 자정에 공개된 가인의 새 앨범 수록곡 'Fxxk U' 뮤직비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지훈은 한 여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버린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냈다.

특히 주지훈은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표현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주지훈의 파격적인 변신과 도전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주지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에서 아시아를 사로잡는 배우가 되었으며 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품에서도 왕세자와 노비, 비극적 운명을 타고난 피아니스트, 온화함 뒤에 냉철함을 품고 있는 의사로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에서는 이상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실력파 의사 한승재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박수를 받았으며 영화 '결혼전야'에서는 자유분방한 매력의 여행 가이드 경수 역을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중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음과 동시에 '주지훈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있는 주지훈의 활약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주지훈은 올 초부터 촬영 중인 영화 '좋은 친구들(가제)'에서 보험왕이면서도 동시에 교묘하게 보험회사를 등쳐먹는 사기꾼 인철로 분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가지 모습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믿고 보게 만드는 특유의 매력은 군 제대 이후 한층 성장한 주지훈이 대중의 마음에 파고든 이유라는 평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는 주지훈은 현재 지성, 이광수 등의 최고 배우들과 함께 영화 '좋은 친구들'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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