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1/29/20140129144313686387.jpg)
지난해 열린 혼다 LPGA타일랜드 장면. [사진제공=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올시즌 미국LPGA투어 셋째 대회인 ‘혼다 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가 태국 정정불안으로 연기될지 모른다고 미국 골프채널이 29일 보도했다.
이 대회는 오는 2월 20∼23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올드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골프장은 방콕에서 차로 1시간 거리다.
골프채널은 “태국 정부가 긴급조치를 내린 현재 미국LPGA투어 관계자들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미국LPGA투어는 지난주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으며 2월13∼16일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셋째 대회를 태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태국 대회에는 박인비(KB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고보경(리디아 고) 등 상위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최종일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을 제치고 우승하며 시즌 6승의 첫 단추를 꿰었다.
한편 태국골프협회는 3월 열릴 예정이던 원아시아투어 타일랜드오픈을 연기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