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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201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92억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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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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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마련하고 내달 7일까지 1/4분기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 45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25억원 △특별신용보증 22억 등 총 92억원이다.

융자신청 대상은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대형음식점, 기타 사치향락업종을 제외한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제조업ㆍ수출업ㆍ장애인기업ㆍ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기업ㆍ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고정금리 3% 또는 은행변동금리로 최고 2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은행변동금리의 경우 1.5%~3%까지 이자차액을 지원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매출액에 상관없이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영세 소상공인들도 도울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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