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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윤아정 물오른 악역 연기 "황후 타나실리의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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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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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윤아정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기황후' 윤아정이 물오른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28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승냥(하지원)이 연화(윤아정)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화는 타나실리(백진희)의 명을 받아 승냥이에게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는 독초물을 보내거나 흙이 섞인 밥을 보냈다. 

이런 방법에도 승냥이가 굴하지 않자 타나실리는 계략을 짠다. 명을 받은 연화는 궁녀들을 시켜 타나실리 어머니 기일을 알리지 않고 일부러 승냥이에게 화려한 머리장식을 하게 해 채찍질을 받게 한다.

이에 참지 못한 승냥이는 이 궁녀들을 불러 배후를 물었고, 연화가 사주한 것 임을 알게 된다.

타환(지창욱)과 타나실리가 참여한 조례에서 승냥은 연화의 악행을 모두 폭로한다. 결국 연화는 벌로 곤장 20대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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