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건강진단이란 유기용제, 중금속,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진단으로, 등급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건강진단을 하는 기관은 2년마다 분석 능력, 시설·장비 성능 등을 평가받아야 한다.
고용부가 공개한 등급 결과를 보면 대한항공 김해부속병원, 강북삼성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대우의료재단 등 5곳이 우수기관으로 S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54곳이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은 47곳, 가장 낮은 C등급은 39곳이 받았다.
고용부는 낮은 평가를 받은 39개 기관에 대해서는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행정지도 등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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