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특선 영화… '7번방' 부터 '광해'까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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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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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특선 영화[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풍성하게 마련된 설날 특선 영화 때문에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S, SBS, MBC 지상파 3사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영화를 편성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 등 다양한 영화가 대거 포진됐다.

KBS는 31일 밤 8시 30분과 밤 12시 10분에 '7번방의 선물'과 '광해'를 편성하고 시청자의 채널을 고정할 예정이다. 또 SBS는 30일 오전 10시 25분에 '도둑들'을 설날 특선 영화로 편성해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유혹할 전망이다.

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31일 밤 10시에 대체 편성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 '내 아내의 모든 것'(2012)과 KBS '반창꼬'(2012)을 29일 밤 11시대에 설날 특선 영화로 편성했다. 30일 밤 11시대 MBC '베를린'(2012), 밤 12시대 KBS '연가시'(2012) 등도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모을 전망이다. 

또 '국가대표'(2009)가 28일 새벽 1시 25분, '강철대오'(2012)가 31일 새벽 1시에 SBS에서 방송되며 2월 1일에는 KBS에서 유일한 외화 '어벤져스'(2012), SBS에서 '타워'(2012)를 각각 편성, 설 연휴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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