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은 4시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30분, 목포 7시간 2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휴게소에서 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에서 천안휴게소, 신탄진나들목에서 대전나들목까지 약 42.7㎞ 구간에 걸쳐 지체 현상을 빚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은 괴산휴게소에서 연풍터널북단, 문경새재터널서측에서 문경휴게소, 낙동분기점에서 선산나들목까지 총 41.47㎞ 구간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진천나들목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26.63㎞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10∼30㎞대로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까지 총 38.81㎞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덕평나들목에서 이천나들목, 여주나들목에서 문막나들목까지 34.88㎞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차량 38만여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약 4만여 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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