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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레포츠족, 근막통증증후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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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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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야외활동 시 움츠려왔던 몸 때문에 목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었다.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된 상태에서 더욱 수축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이러한 증상은 야간 스키나 캠핑 등을 즐기는 레포츠족들 사이에서 종종 발생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번지기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조직이나 근막에 위치한 통증 유발점에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했을 때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발생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도한 근육사용, 구부정한 자세, 춥거나 습한 날씨, 지속되는 긴장 상태 등에 의해 악화되며 뻐근하거나 결리는 통증 유발점을 누르면 아프고 자율신경계 영향으로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장시간 머무를 경우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성주용 구로예스병원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파스나 지압 등으로 통증을 가라 앉히고 지나 칠 경우 만성통증이 될 수 있다"며 "따라서 겨울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보온에 신경쓰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온도로 온욕을 10-15분간 온욕을 한 뒤 1-2분 정도 냉욕을 2-3회 반복하는 냉온욕도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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