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에 윷놀이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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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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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난 29일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학생 44명에게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사우디아라비아 KASP(King Abdullah Scholarship Program) 과정에 참여한 이들로, 처음 접하는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하며 한국 최대 명절 기분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KASP는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수학 능력의 기초가 되는 한국어 능력,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 유학 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는 사우디아라비아 KASP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한국어 집중 과정 35명과 대학 예비과정 9명이 수강 중이다.

KASP는 한국어 집중 과정과 대학 예비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집중 과정은 오전에는 다국적반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오후에는 소수 특별반으로 구성되어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교육받는다. 대학 예비과정은 원활한 대학 강의 수강을 위해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전공 한국어 등 다양한 과목으로 전공 교수진들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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