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초보자는 '발목충돌증후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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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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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뜨겁다. 겨울 스포츠 중 스케이팅은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판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로 짜릿한 속도감과 스릴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발목 부상에는 노출 되기 쉬운 스포츠여서 초보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신발 밑창에 금속날이 부착되어있는 스케이트화를 신고 중심을 잡는 것이 힘들어 발목을 삐끗해 접질리기 쉽기 때문이다.

발목을 삐게 되면 발목 관절을 싸고 있는 인대 또는 관절막이 찢어져 뼈사이로 끼어들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일으키는 발목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스케이팅뿐만 아니라 축구와 같이 발목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경우에도 나타나기 쉬우며,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적인 발목염좌를 불러오고 결국 관절염으로 진행될 확률 또한 높아지게 된다.

강북 힘찬병원 이동현 정형외과 전문의는 “발목증후군은 1차 부상 이후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부상 후 6주이상 통증이 지속 될 때는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일 부상을 방치해 발목인대가 파열된 경우에는 인대강화 주사요법이나 인대봉합술 및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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