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조정치와 '인사이드 르윈' 관람 후 "두 번 보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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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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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사이드 르윈'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및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2014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의 4개 부문 싹쓸이 수상한 코엔형제의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반드시 2번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7일 '인사이드 르윈' 감성충전시사회에 남편 조정치와 함께 참석한 가수 정인은 영화에 대해 "두 번 보고 싶은 영화"라고 표현했고, 대중음악 칼럼니스트 김관명은 "음악 팬들이라면 꼭 보시라. 두 번 보시라"라고 밝혔다.

조원희 감독은 "단순히 GV를 하기 위해 영화를 재관람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두 번 보니까 훨씬 더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나 싶을 정도로 정말 엄청난 영화였다는 사실을 재관람을 하고서야 알게 됐다"고 영화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인사이드 르윈'을 재관람 하기 위해 다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명품 OST'인데 추운 겨울 마음을 녹이는 르윈의 노래가 머리에서 계속 맴돌기 때문이다. '인사이드 르윈'의 재관람을 추천하는 네티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생각나고, 다시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참 좋아요. 두 번 보면 더 좋아요" "처음에는 르윈에 캐릭터에 눈길이 가지만 두 번째 봤을 때는 그의 목소리 노래에 흠뻑 빠지네요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영화 한번 더 보면 이번에는 뭐가 눈에 들어올까?" "와 이 영화 진짜 대박…내일 한 번 더 보러감. 대박임" "코엔 형제 연출은 말할 것도 없고 오스카 아이삭의 눈빛 연기는 그야말로 완벽…꼭꼭꼭 다시 봐야겠다" 등 반드시 다시 봐야 할 영화로 추천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드 르윈'은 2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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